포스텍·경북도, 첨단장비 90% 이상 갖춰
국가나노기술집적센터(포항)가 오는 5월 정식 개소식을 갖고 나노기술의 연구개발에서 산업화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에 나선다.
포스텍과 경북도는 최근 나노기술집적센터의 건축공사를 마무리하고 클린룸, R&D동, 유틸리티동 등에 첨단 장비를 90% 이상 갖추고 서비스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연구시설로는 720평의 클린룸과 나노반도체소재실, 디스플레이소재부품실, 차세대나노소재 재료실, 나노소재측정 분석실, 나노소재기반 기술실 등이 설치돼 있다. 또 장비는 E빔 리쏘그라피시스템(Lithograpy System), OLED 이베포레이터(Evaporator) 등 측정분석, 반도체, MEMS 분야의 최첨단 연구장비 45종을 도입했다.
센터는 이에 앞서 현재 기업체 및 연구소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개소식전에 10개 내외의 연구소를 유치,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윤하 센터장은 “연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나노기술과 지역 주력산업 간의 접목을 가속화하고, 나노산업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