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루컴즈, 동유럽에 LCD 모니터 연간 5만대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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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루컴즈(대표 윤춘기 www.lucoms.co.kr)가 동유럽 국가인 벨로루시에 22인치 LCD 모니터(모델명 L2200·사진) 4000대를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러시아 국영기업에 22인치 LCD 모니터를 수출한 데 이어 이달부터 한국의 하이마트 형태인 벨로루시의 전자전문 대형 할인점에 제품을 공급, 시장 확대에 나선 것이다.

주로 전 대우프랑스 법인을 통해 유럽에 제품을 공급해온 대우루컴즈는 수출 다변화를 위해 IT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동유럽 시장을 공략, 신규 거래선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이들 동유럽 국가에 연말까지 5만대 이상의 LCD 모니터를 납품할 예정이다.

대우루컴즈는 이에 앞서 지난해 아프리카 가나의 PC유통업체와 LCD 모니터 수출 계약을 체결 한 바 있으며 일본 유통업체와도 월 3만대 규모의 TV 겸용 LCD 모니터를 공급했다.

회사 관계자는 “동유럽 LCD 모니터 시장은 20인치 이상 22인치 급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달 독일에서 열리는 2007 세빗에 제품을 출품할 계획이며 가까운 아시아 외에도 아프리카, 유럽, 동유럽, 러시아 등까지 그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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