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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의 올 1분기 PC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50% 늘어날 것으로 전해졌다.
IDG뉴스서비스는 세계 4위 PC 업체인 에이서 JT 왕<사진> 회장이 지난주 있었던 춘절 기념 행사에서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고 중국 이코노믹데일리뉴스 보도를 인용, 보도했다.
왕 회장은 최근 출시된 마이크로소프의 운용체계 ‘윈도비스타’ 효과와 인텔·AMD 간의 경쟁으로 CPU 가격이 떨어지면서 PC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1분기는 전년 동기보다 50%, 연간으론 총 40%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에이서 측은 구체적인 1분기 출하량 및 출하량이 늘어난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신흥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약 38% 성장을 기록한 에이서는 세계 PC 업체 중 가장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주목 받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유럽·아시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델·HP와 함께 ‘빅3’에 진입하기 위해 중국·미국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