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가 중국·러시아 등 신흥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슈퍼체인인 월마트는 중국에서 트러스트 마트를 운영하는 바운티어스사 주식 35%를 취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월마트사는 조건이 맞으면 2010년까지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운티어스사의 경영권을 사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러시아 슈퍼마켓 체인 운영업체 카루셀 공동소유주는 매각 협상을 진행중이며 월마트도 잠재적 구매자 중 하나라고 이날 밝혔으나 월마트 대변인은 회사 정책이라며 논평을 거부했다.
바운티어스사 주식 취득가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거래를 잘 아는 한 소식통은 월마트가 최종적으로 10억달러를 지불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운티어스사는 중국 34개 도시에 101개의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어 월마트가 이 회사 경영권을 인수하면 경쟁업체인 프랑스 까르푸를 제치고 중국 최대의 슈퍼운영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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