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니터업체 나나오가 미국의 전자기판 개발 및 제조업체인 테크소스를 인수한다고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나나오는 항공관제(ATC) 시장에 특화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테크소스 인수를 통해 자사 모니터 및 소프트웨어(SW) 기술과의 상승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나나오는 테크소스 경영진이 보유한 전 주식을 2월 말에서 3월 초까지 인수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인수액은 약 2억엔이며 인수 후 사명도 그대로 둘 방침이다.
지난 1987년 설립된 테크소스는 컴퓨터에 장착해 화면 해상도를 높이고 고속 표시도 할 수 있는 전자기판 ‘그래픽 보드’를 개발·제조해 왔다. 전년도 매출은 약 5억5000엔.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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