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력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가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SW업체의 일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을 국내 솔루션 파트너와 공동으로 진행,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는 31일 일본 총판업체 아시스토가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SW업체 중 일본 시장에서 가능성이 있는 업체의 일본 진출을 돕겠다고 요청해 와 검토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시스토는 지난 37년간 일본에서 SW 패키지만을 취급한 SW 전문업체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일본 콘텐트관리솔루션(CMS)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데 주역을 담당한 일본 총판이기도 하다.
아시스토는 국내 SW업체로는 처음으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와 거래하면서 국산 SW를 글로벌 수준으로 높게 평가하고 유망 한국 SW 물색에 나섰다.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아시스토는 마케팅·광고 등 한국 SW업체가 일본에서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을 도맡아 처리해 파트너사의 제품 개발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줬다”며 “한국 SW업체는 아시스토를 통해 일본 시장에 필요한 제품을 빠른 시간 내 개발해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한국 SW업체의 로컬라이제이션과 품질보증 등 안정된 제품 공급을 담당하고, 아시스토는 요건을 갖춘 한국 SW업체와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내 고객 확보에 나서기로 양사는 잠정 합의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정부의 협력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오 사장은 “SW 해외 수출과 글로벌 SW업체 육성이라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정부 차원에 추진하면 더욱 큰 효과가 나올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오는 8월이면 국내 SW업체와 아시스토 간에 총판 계약이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전망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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