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사평 - 황종선 심사위원장(고려대학교 컴퓨터·통신공학부 교수)
일반 SW부문 수상제품인 알서포트의 ‘리모트콜 v4.0’은 고객지원·민원서비스·유지보수 분야에서 상담원이나 고객 모두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웹에서 아이콘만 클릭하면 상대방의 화면을 똑같이 보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한 웹방식 PC원격지원 솔루션이다. 국내 최초로 원격지원 화면 리코딩 기능을 개발하여 보안 기능을 강화하는 등 동 제품만의 차별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고객과 화면공유, 원격제어, 채팅, 파일전송, 제어화면 레코딩, 음성대화, 대기모드, 코-브라우저, 원격프린터, VRVD 엔진, 사운드·프로그램 공유, 특정 윈도 블록, 사용자 안심보호기능, 원격제어 고속 스트리밍 전송, 최대 동시접속 세션 향상(5,000세션)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리모트콜 v4.0은 화면공유, 원격제어, 파일전송, 상담정보 관리 등의 주요 기능을 웹페이지에서 아이콘만 클릭하는 것으로 실행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알서포트는 대기모드 웹방식 원격 지원 시스템인 ‘리모트콜 헬퍼(RemoteCall Helper)’를 판매 중이다. 하드웨어 일체형 원스톱 원격지원시스템인 ‘리모트콜 어플라이언스’와 판매 시스템인 ‘리모트 콜 세일즈’를 개발해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부문 수상제품인 쇼테크의 ‘마이링커 4.0’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개인정보의 노출없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솔루션이다. 선택된 정보를 광범위한 DB에서 추출해 제공하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광고 매개체로 이용하는 광고주에게는 타깃 고객에게 선택적으로 광고할 수 있으므로 광고 효과의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설치·삭제 및 사용방법 등이 한 두 번 클릭만으로 작동하며 안정적이고 안전한 네트워킹 및 DB관련 보안 기술을 보유·운용하고 있다는 동 제품만의 차별적 특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현재 쇼테크는 마이링커의 해외진출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다국어 버전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급변하는 IT환경에 발맞추어 색다른 개념의 정보 제공 솔루션 ‘알라미’‘후피’를 개발하는 등 제품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알서포트-리모트콜 v4.0
알서포트(대표 서형수 http://www.rsupport.co.kr)의 ‘리모트콜 v4.0(RemoteCall v4.0)’은 원격으로 시스템 장애 파악·복구가 가능한 웹 방식 원격 지원 솔루션이다. 리모트콜 v4.0 제품은 금융권의 보안 심사 요구에 맞게 보안 기능을 크게 강화했으며 원격제어 속도향상과 원활한 동영상 제공이 특징이다.
리모트콜 v4.0은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아이콘 클릭만으로 상대방 화면의 공유와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또 기존 버전과 달리 가상원격비디오드라이버(VRVD)를 탑재, 원격제어 속도가 4배 이상 증가됐다. 이와 함께 타사 제품이 웹을 통해 실행파일을 설치하는 데 비해 이 솔루션은 완벽하게 웹으로만 동작하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SSL/TLS 1024bit 암호화 통신으로 보안성이 뛰어나다. 국내 최초 원격 지원 화면 레코딩 기능을 개발, 보안 기능을 강화했으며 특정 프로그램 공유 및 특정 윈도 블로킹 기능을 더해 보안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이밖에 고객 화면공유·원격제어·채팅 등이 가능하며 파일전송·리코딩·음성대화도 할 수 있다. 또 원격프린터, 사운드 공유, 프로그램 공유와 같은 파일 공유 기능이 탑재됐으며 방화벽/프록시 기능, 원격제어 고속 스트리밍 전송 기술 등 타 솔루션과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출시 초기부터 소프트웨어 임대방식(ASP) 형태 영업을 강화해 대기업, 중소기업, 증권사, 은행, 금융기관, 공공기업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SW개발, 벤처기업에서 고객지원, 민원서비스, SW유지보수, 교육 등의 용도로 납품돼 호평을 받았다. 국세청 홈텍스 서비스, 삼성전자 등이 대표 공급사이트다. 알서포트는 24시간 365일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서버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알서포트는 ‘웹과 아이콘을 이용한 원격 제어’와 ‘게이트웨이 서버를 통한 파일교환시스템’ 등에 관한 국내 특허 2건을 획득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출원도 완료했다.
<인터뷰 - 서형수 사장>
- 제품 개발 배경은.
▲ 윈도 커널 드라이브로 개발, 비디오카드로 엔진을 개발할 경우 윈도 터미널 서비스보다 월등히 빠른 엔진 개발이 가능하다고 확신했다. 1년여의 기술 개발 투자로 제품 개발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금융권의 보안 심사요구에 만족하는 하이엔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 IT업계의 영향력이 큰 삼성 SDS, LG CNS, 한화 SNC 등 SI 업체와 고객지원 SW업계의 리더인 브리지텍, 소프트그렘, 스펙트라 등과 협력을 맺고 공공·금융분야를 공략하고 있다. 3000만원대인 서버 구축을 부담스러워하는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ASP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 국내외 ASP로 서비스 받는 업체가 2000여개사를 넘어섰다. 비즈니스 파트너도 적극 육성하고 있다. 파트너사와 가치있는 전략적 관계를 구축해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 수출 현황 및 계획은.
▲ 해외 마케팅 강화의 전진 교두보로 지난해 4월에 일본 도쿄 아이파크에 지사를 설립했다. 제 3자 인수방식 증자로 일본거래처(SANTEC, GF, MJS)로부터 3억원의 해외투자도 받았다. 지난해 9월 후지쯔와 공급계약 체결로 소니·NEC·도시바·샤프·후지쯔 5대 일본PC 업체에 리모트콜 v4.0 공급했고 10월에는 일본OA 리코와도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미 수출 100만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쇼테크-마이링커 4.0
웹 2.0 시대에 발맞춘 기업 정보 전달 및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인 쇼테크(대표 유석호 www.shotech.com)의 ‘마이링커 4.0’이 신SW대상 1월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수상했다. 마이링커 4.0은 이미 국내 대기업·공공기업 등 1000여개 기업에서 활발히 사용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검증을 받아왔다. 마이링커의 업그레이드 버전 ‘마이링커 4.0’은 기존의 마이링커에 웹 2.0환경에 알맞게 RSS 기능과 UCC기능을 보완해 개인사용자와 수신자의 편의에 따른 부가기능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 텍스트 위주의 정보제공에서 플래시,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까지 제공하도록 개선했으며 다양한 형태의 스킨 제공으로 고객 호응도를 높였다.
더불어 △유저별 광고 회수제한 △키워드 검색 지원 △제휴프로그램 설치 △콘텐츠 없이도 광고의 형태를 미리 볼 수가 있는 셀프 디스플레이 △유저의 보안성 강화 및 타깃 서비스가 가능한 클라이언트 로그인 △데몬의 최종통계 일시 저장기능 추가한 최종통계 일시 저장 등이 보완됐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댓글 등록 시 이모티콘 선택 △게시판 첨부파일의 용량 증가 △사이트에서 콘텐츠의 클릭 URL통계 지원 △디자인 단에서 진행하던 알림메시지를 직접 입력 △관리툴과 홈페이지 콘텐츠 등록시 스킨의 우선순위 정렬기능 등의 기능들이 보완돼 제공자의 취향에 따른 최적화된 콘텐츠를 편리하게 구성할 수 있다.
웹 2.0 시대에 알맞은 실시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서 ‘마이링커 4.0’은 기업에는 고객만족과 최대의 이익을 보장해 주고 개인에게는 UCC 욕구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완벽한 범용화를 이뤄냈다. 중소기업의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기업 홍보가 가능해 이 솔루션이 최적의 홍보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로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마이링커 4.0’은 B2B, B2C에 기반을 둔 기존 마이링커와는 달리 개인과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P2P 서비스를 현실화 해 누리꾼들의 자유로운 UCC 환경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또한 주목받고 있다.
<유석호 사장 인터뷰>
― 제품 개발 배경은.
▲기존의 단순한 이메일 통한 정보 전달 방식은 사용상 불편함, 정보 유출 가능성 등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자와 제공자가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대기업이나 미디어용은 기존의 방식 대로 국내 영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뉴스 미디어 등 콘텐츠가 있는 정보제공자와 광고 수익 배분을 통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또 일반기업에 대해서는 기업 내 사원대상의 사내정보 전달용이나 회사 정보 전달도구로서 판매하겠다는 생각이다. 중소기업용으로는 별도의 직접적 영업활동을 최소화해 온라인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가격의 저렴화 및 정보전달의 대중화도 실현하기로 했다.
― 수출 현황 및 계획은.
▲올해부터는 해외 시장 공략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1차 버전에서 현지 영업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돼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해외 영업의 활성화를 기대한다. 중국어·영어·일어 버전 출시 등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룹 간의 통신이 가능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매출을 보다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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