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밴드 광고 TV보다 효과적

 미국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소비 조사기관인 닐센 애널리틱스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브로드밴드 동영상 광고가 기존의 TV 광고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브로드밴드 동영상 광고 도입으로 TV 시청 시간이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마케팅 담당자들이 협찬 및 프로모션 기회를 활용할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면서, 브로드밴드 광고가 기존 TV 광고 만큼 높은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마케팅 담당자들이 초고속 인터넷을 활용하는 방식을 터득함에 따라 브로드밴드 동영상 광고가 기존 광고보다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닐센의 게브란트 회장은 “브로드밴드 서비스에서 새로운 수입 모델을 활용해 CP 및 방송국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브로드밴드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광고가 나갈 경우, 빨리 감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광고를 집중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고서는 브로드밴드 동영상 광고 시청으로 기존 TV 시청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0년 동안 가구당 TV 시청 시간은 일일 1시간 이상 꾸준히 증가했고 2005∼2006년 시즌에는 일일 평균 8시간 이상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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