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신청(청장 고광섭)은 2007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도미노 쌓기와 타임캡슐 봉안식 등 이색 시무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전남체신청은 1월2일 오전 9시 청사 1층 로비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경영비전인 ‘열정과 창조로 고객과 함께하는 전남체신청’을 달성하고 직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형형색색의 3만여 조각의 도미노를 쌓는 뒤 허무는 행사를 갖는다.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8층 회의실에서 2007년 한해 동안 자신의 소망과 신조를 담은 ‘자기사명서 타임캡슐 봉인식’을 개최한다. 타임캡슐은 12월 말 종무식 때 개봉된다.
또 600년 만에 맞는 황금 돼지해를 맞아 사회봉사 활동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직원들에게 ‘황금돼지 저금통’을 나눠져 1년간 살찌운 뒤(저축) 연말에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고광섭 청장은 “새해를 시작하면서 틀에 박힌 시무식보다는 직원 개개인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주고 싶어 이색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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