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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휴대폰이 해외 유력 언론매체들의 올해 인기상품으로 잇따라 선정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세계적인 시사주간 미국 ‘타임’지는 최근 발간한 결산특집호에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휴대폰 ‘세린’을 ‘2006년 최고의 10대 IT 제품’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 이에 앞서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최신호도 삼성전자의 세린을 ‘2006년 베스트 & 워스트 제품’에서 베스트 제품으로 뽑았다. 이들 매체는 세린이 세련되고 우아한 이미지에, LCD 화면을 아래에 배치하고 구식 전화기를 연상시키는 원형 다이얼을 채택하는 등 파격적인 채택한 점이 독창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최근 발간된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 최신호는 삼성전자의 ‘HSDPA 뮤직폰(SGH-A707, 일명 싱크)’과 ‘HSDPA 스마트폰(일명 블랙잭)’, SK텔레콤의 미국 이통사업자인 힐리오에 공급한 ‘드리프트’를 ‘2006년 인기 휴대전화’로 각각 선정했다. 최근 북미 시장 최대 사업자인 싱귤러에 공급된 HSDPA 뮤직폰은 야후·냅스터 등 음악 포털사이트 가운데 상당수가 사용하는 ‘WMDRM’ 보안기술을 구현해 인터넷 음악파일도 자유자재로 내려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HSDPA 스마트폰은 두께 11.8mm의 초슬림 디자인에 3.5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인 HSDPA 기술을 지원, 영상·음성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지난달 싱귤러에 공급된후 20만대이상 판매되는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포브스는 싱크SYNC가 다양한 음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카메라폰 화질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블랙잭의 경우 스마트폰으로서 다양한 첨단 기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각각 높이 평가했다.
영국의 IT 전문지 ‘스터프’는 지난달 ‘2006년 최고의 10대 IT 제품’으로 휴대폰중에서는 유일하게 삼성전자의 ‘울트라에디션 6.9’를 꼽은 바 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