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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대표 박병엽)은 아르헨티나 2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CTI 모빌’에 초소형 디지털 카메라를 닮은 200만 화소폰 ‘팬택 PG-6100’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팬택 PG-6100은 아르헨티나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이른바 ‘디카룩’ 디자인을 채택했다. 4배 디지털 줌과 플래시를 지원하는 200만화소 카메라, 내장 메모리, 적외선통신(IrDA), 블루투스, FM라디오, 스피커폰 등 다양한 기능도 함께 구현했다.
팬택계열은 금번 계약을 통해 중고가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2월 CTI 모빌에 자체 브랜드로 슬림폰 ‘팬택 PG-3210’을 공급한 바 있으며, 현재 CTI 모빌의 중가폰 이상의 제품군에서 판매량 2위를 차지함으로써 점유율 6%를 기록중이다.
팬택계열은 지난 8월 아르헨티나 지사를 설립한뒤, 미니폰 ‘PG-3810’, 컴팩트 슬라이드폰 ‘PG-1610’ 등 지금까지 총 6종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고 내년에는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