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가 브로드밴드에 이은 차세대 수종사업으로 IPTV를 겨냥하고 있다.
AT&T는 최근 IPTV 서비스 ‘AT&T U-버스’를 휴스턴에서 두 번째로 선보인데 이어 연말까지 15∼20개 도시에서 차례로 제공한다는 야심찬 구상을 세우고 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
AT&T는 지난 6월 샌 안토니오에서 최초로 IPTV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불과 반년 만에 범위를 미 전역 주요 도시로 확산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다.
AT&T는 기존 네트워크를 초고속 광섬유 케이블로 업그레이드하는데 이미 수 십억달러를 투자했으며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와 화질을 무기로 내세운다면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케이블사업자와의 경쟁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AT&T U-버스 패키지의 서비스 종류는 아직까지 케이블 사업자의 서비스에 못미치지만 점차 다양한 부가 상품을 추가해 경쟁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AT&T는 초고속인터넷과 IPTV 서비스를 패키지로 묶어, TV 프로그램 종류나 인터넷 속도에 따라 월 44달러의 기본 요금에서 최고 월129달러까지 상품별로 판매하고 있다.
IPTV는 25개가 넘는 HDTV채널을 제공하고 AT&T야후 인터넷 계정을 사용해 온라인으로 디지털 동영상을 원격 녹화할 수 있으며 한 번에 최고 4가지 프로그램을 동시에 녹화할 수도 있다.
AT&T는 여기에 향후 VoIP를 결합한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컴캐스트·타임워너·케이블비전 등 케이블사업자도 브로드밴드와 동영상 콘텐츠, 전화의 3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결합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케이블사업자들의 전략은 기존 유선전화 가입자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해 지난 몇 분기 동안 가입자 수가 기록적으로 증가했다고 C넷은 전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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