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휴대폰 제조사 가운데 처음 일본 시장에 진출한 팬택앤큐리텔이 최근 누적 판매 1억달러를 달성했다.
팬택계열(대표 박병엽)은 최근 일본 시장 판매액을 집계한 결과 누적매출 1억달러를 넘어섰고, 올 연말까지는 추가로 3000만달러 수출이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팬택계열이 일본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는데는 지난 9월 2차 전략 모델로 출시한 ‘팬택-au A1406PT’ 단말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중장년층을 겨냥해 실용적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조한 휴대폰으로, 현지 사업자인 KDDI도 TV 광고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더욱 호응을 얻고 있다.
팬택-au A1406PT은 시장에 선보인지 한달만에 KDDI 판매순위 2위에 올랐으며, 단일 기종으로 올 한해 일본 시장 1억달러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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