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대상]11월 2주 추천작

11월 둘째 주 신소프트웨어 상품 대상 월간 추천작에는 개인용 문서관리부터 중장비 관리 소프트웨어까지 다채로운 솔루션이 출품됐다.

 바투소프트(대표 송석영 http://www.bartwo.net)의 ‘핌박스’는 휴대용 저장장치에 설치해 놓고 언제 어디서나 차별화된 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개인정보를 자동수집하고 활용하도록 진화한 형태를 갖추고 있는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 익스프레스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다양한 기능이 눈길을 끈다.

 바이토(대표 변영재 http://netsvill.com/groupware)는 직원 수 5∼1000명의 중소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그룹웨어 ‘넷츠비즈’로 도전장을 냈다. 웹메일·전자결제·문서관리·프로젝트 관리뿐만 아니라 메신저·웹하드·팩스·PC자동백업 기능도 제공한다. 또 회계장부관리·견적서 관리·인센티브 관리·CTI콜센터· RF출입문 관리에도 효과만점. 기존 그룹웨어에서 구현되기 까다로웠던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삼건베리클(대표 이태철 http://www.verycle.co.kr)이 출시한 ‘옵티크레인’은 건설장비 안정성 검토를 위한 SW다. 국내에서 건설장비용 상용 SW가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모았다. 이 제품은 유한요소해석 기법을 활용, 작업장소(지반 슬라브 등)나 양중 공도구 안정성 여부를 사전 검사해준다. 각 현장에 맞는 건설 중장비 기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이고 작업 효율성 증대에도 도움을 주는 SW다.

 키컴(대표 이윤규 http://www.kicomfax.co.kr)의 ‘명인전자팩스’는 일반 팩스 기능에 각종 부가 기능과 보안 기능, 다른 디지털기기의 연동 기능까지 갖춘 토털 팩스 솔루션이다. 종이 팩스를 완전 디지털화해 공인 전자문서로 활용할 수 있고 기업 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보안 기능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바투소프트

 차별화된 메일 프로그램을 휴대형 저장장치에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메일 뿐 아니라 주소록, 북마크, 일정관리도구, RSS 등의 기능도 갖췄다.

 바투소프트(대표 송석영 http://www.bartwo.net)의 핌박스는 휴대형 저장장치에 설치해 놓고 언제 어디서나 차별화된 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마치 컴퓨터를 가지고 다니는 것처럼 언제어디서나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곳에서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하며 개인정보를 자동수집하고 활용하도록 진화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핌박스는 아웃룩 익스프레스와의 경쟁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함께 갖춘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웃룩 익스프레스가 윈도OS에 번들로 제공되는 상황에서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사용층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됐다.

 메일클라이언트는 효율을 높이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메일 체커나 통지 프로그램과 같은 사용효율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의 영향을 받은 탓이다. 그러나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없는 점이 계속 남게 된다. 핌박스는 메인프로그램을 백그라운드로 수행시킬 수 있으며 스팸처리와 같은 내용을 통지하고 오늘의 새 소식을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다양한 기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EDA와 같은 사용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개념을 적용시킨 결과다.

 핌박스를 이용하면 중요한 메일이 왔을 때 따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여러개의 메일 계정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고 스팸메일 관리도 유용해 진다. 주소록 관리나 북마크 휴대, 일정관리도구 등과 같이 효율적인 기능들을 항상 휴대할 수 있다는 점도 핌박스가 제공하는 새로운 효율성이다.

◇인터뷰-송석영 사장

 “국내에서 메일클라이언트가 시장진입에 실패하거나 메이저급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기능과 사용효율에서 메이저급 프로그램과 격차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웃룩 익스프레스가 윈도에 번들로 제공되기 때문에 차별화없이는 사용층 확보가 어렵습니다.”

 송석영 사장은 “핌박스는 메일, 주소록 외에도 일정관리, 북 마크, RSS 리더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메이저급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휴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라는 특징과 개인정보를 휴대한다는 장점으로 충분히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한 유통, 판매 제휴를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했다. 해외진출을 위해선 다국어 버전을 위해 평가판을 발표할 계획이다.

 영어, 일어, 중국어가 우선 목표다. 송 사장은 “올해 매출 계획을 설정하지 않고 있지만 휴대가능한 소프트웨어 시장의 진입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매출 발생 원년의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바이토

 바이토(대표 변영재 http://netsvill.com/groupware)의 그룹웨어 넷츠비즈는 직원수 5∼1000명의 중소기업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그룹웨어다.

 웹메일, 전자결제, 문서관리, 프로젝트 관리, 메신저, 웹하드, 팩스, PC자동백업 등의 모든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 회계장부관리, 견적서 관리, 인센티브 관리, CTI콜센터, RF출입문 관리와 같이 기존의 그룹웨어가 구현하기 까다로운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화려한 통합화면으로 편리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웹 브라우저의 한계를 극복해 여러 기능을 페이지 변동없이 한꺼번에 사용할 수도 있다. 원클릭 설정으로 관리자 부담이 적고 사용자별 용량 관리도 가능한 관리자 툴이 제공된다. 웹에디터 형태의 양식편집기 제공으로 손쉬운 전자문서 양식도 작성된다.

 다른 회사의 그룹웨어가 해당기업 특성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기능으로 구축기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데 반해 이미 만들어진 25개 이상의 다양한 기능만을 골라 사용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현재 중소기업의 전산화 시스템 확대를 위해 부담없는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밖에 자동업그레이드와 온라인 문의 및 답변, 오프라인 교육지원도 제공된다.

 전체 기업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에서 컴퓨터 활용률이 매우 낮아 그룹웨어를 도입하려는 중소기업이 많다. 이 제품은 초기구축과 유지보수의 장점으로 안정적인 그룹웨어 서비스가 가능하며 올해까지 250개 이상, 내년까지 1500여 업체의 사용이 예상된다.

◇인터뷰-변영재 사장

 “중소기업들은 초기 솔루션 구축 비용과 지속적인 유지보수의 어려움으로 기업의 IT인프라 구축에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토는 5000여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으로 AS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변영재 사장은 “호스팅 서비스, 서버관리 서비스, 네트워크 장치 등 그룹웨어를 직접 개발해 서비스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품 사용확대를 위해 기존 고객사에 대한 제안 영업은 물론이고 IDC, 서버 호스팅사와 공동 프로모션에 나설 생각이다. 중국을 통한 웹호스팅 서비스와 미국과 일본에 대한 추가적인 유통채널 구성으로 수출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그룹웨어 솔루션 공급과 제휴관계 확립, 자체 개발된 플랫폼 형태의 위젯을 통한 솔루션 사업 확장에도 나선다.

 그는 “1500개 중소기업에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그룹웨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솔루션 부분에서 3억원, ASP 부분에서 2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건베리클

 삼건베리클(대표 이태철 http://www.verycle.co.kr)이 출시한 ‘옵티크레인’은 건설장비 안정성 검토를 위한 소프트웨어이다. 국내에서 건설장비용 상용 SW가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유한요소해석 기법을 활용, 작업장소(지반 슬라브 등)나 양중 공도구 안정성 여부를 사전검사해 준다. 작업방향에 따른 지반력도 계산해주며 횡지지 구조물의 설계도 가능하다.

 또 제조사별 크레인 DB를 구축해놓아 현장조건에 가장 적합한 크레인을 선별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이미 DB를 구축해놓은 50개 기종 외에도 사용자가 직접 크레인 DB 입력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보통 건설 장비를 사용할 때 경험에 막연히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옵티크레인’을 활용하면 각종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삼건베리클의 설명. 크레인 선정부터, 설치, 안정성 검토에서 결과보고서까지 지원해주기 때문에 업무 프로세스 단축으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도 적지 않다.

 이미 적용 사례도 있다. 삼성물산의 건설부문이 진행하는 각종 건축·토목·주택 현장에 옵티크레인이 쓰였다. 대표적인 곳이 버즈두바이타워, 중앙성 3공구(도곡1교) 건설 현장이다. 청원-상주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도 도입됐다.

 크레니맥스(CRANIMAX)라는 해외 경쟁 제품은 있지만, 이 제품 역시 개발한 크레인에 한정한 DB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검토할 수 있는 장비기종이 한정적이다.

 삼건베리클은 타워크레인 구조 안정성 검토 방법과 이동식 크레인 전도 안정성 검토 방법을 특허 출원 중이며 내년에는 GS인증 획득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뷰-이태철 사장

 “중국, 인도 등지에서 건설 산업이 활성화하면서 세계 크레인 시장은 유래없는 활황을 맞고 있는 반면, 크레인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태철 삼건베리클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옵티크레인이 크레인 안전사고를 사전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장비를 잘못 선정하면 공정 차질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물론이고 안전사고 등 위험성이 크게 늘어나 작업 효율이 저하되거든요.”

 삼건베리클은 기계, 토질, 구조 등 각분야 전문가와 공동 개발을 통해 고정식·이동식·해상 크레인 등 국내 건설장비 관련 대부분 업무를 시스템화해 ‘옵티크레인’을 개발했다.

 이 사장은 “해외 건설 현장에 진출하기 위해 다국어 버전도 개발할 예정”이라면서 “펌프카, 리더기 등 신규 장비에 대한 안정성 검토 시스템 개발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키컴

 키컴(대표 이윤규 http://www.kicomfax.co.kr)은 전자팩스 솔루션으로 도전장을 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명인전자팩스’는 일반 팩스 기능에 각종 부가 기능과 보안 기능, 다른 디지털기기의 연동 기능까지 갖춘 토털 팩스 솔루션. 종이 팩스를 완전 디지털화해 공인 전자문서로 활용할 수 있고 기업 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보안 기능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팩스 문서의 이동·복사·수정·삭제·출력에 대한 기록이 남기 때문에 문서 이력 추적과 정보 관리가 가능해진다.

 명인전자 팩스 버전은 총 세 가지. 스탠더드 버전은 팩스문서 수신 알람·수신문서자동정리·재송신·재송신 및 공유·대량송신·다자간 송신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e메일 송신 및 이미지 편집, 팩스표지 편집, 엑셀 주소록 정리 및 변환 기능을 제공한다. PC에서 작업 문서나 수신 문서를 별도의 출력 과정 없이 직발송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버전은 스탠더드 버전의 모든 기능에 회선·폴더·송신 등 각 기능마다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활용하면 전사적자원관리프로그램(ERP)·그룹웨어 등 각종 프로그램과 연동시킬 수도 있다.

 스탠더드 버전은 소규모 기업나 부서 단위 구축에 유리하며 프리미엄 버전은 서버 1대당 32대까지 회선 연결이 가능해 중견기업과 관공서에 적합하다. 엔터프라이즈 버전은 서버 1대당 120까지 동시 채널 구축이 가능하다.

 키컴은 이미 SK텔레콤·다음커뮤니케이션·야후·인터파크 등 기업체와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금융결제원 등 공공 기관에 제품을 공급해 성능을 인정받아왔다.

◇인터뷰-이윤규 사장

 “고객관리관리(CRM)과 발신자번호표시서비스(CID)의 기능을 결합, 지정된 팩스번호로만 송신할 수 있게 되죠.”

 이윤규 키컴 사장은 완벽한 보안성을 갖추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팩스문서 이미지 보정 기술·팩스 송수신 보정 기술도 모두 10년 이상 축적된 서비스 기술이 뒷받침됐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전자팩스 관련 솔루션 업체는 줄고 있지만 전자팩스의 활용범위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관건은 얼마나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느냐는 것입니다.”

 이 사장은 문서관리·전자결재·공인문서보관소 등 사업 다각화에 자신이 있는 것도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최근 키컴은 해외 시장 진출에도 나섰다.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IT기업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자팩스 시대를 해외에서도 열어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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