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순수 토종 지리정보시스템(GIS) 업체가 중국 정부 당국과 공동으로 GIS 등 각종 IT사업을 현지에서 공동 추진한다.
한국공간정보통신(대표 김인현 http://www.ksic.net)은 중국 헤이룽장성 과학기술청 소속 헤이룽장전산센터(주임 성내춘 http://www.hpcc.com.cn)와 ‘한중과학기술센터’를 합작 설립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자사가 자체 개발한 인트라맵 등 각종 GIS 엔진 제품도 센터에 기증한다.
이에 따라 공간정보통신은 지난해 일본과 중국(산둥성·운남성)에 GIS 엔진 및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한 데 이어, 국내 GIS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 자치정부 당국과 헤이룽장성 현지에 합작 기술센터를 공동 설립하게 됐다.
이번 합작은 공간정보통신이 자체 개발한 GIS엔진(15만달러 상당)과 관련 솔루션 기술을 제공하고, 중국 측은 20만달러 수준의 현지 사무실과 설비·인력 등을 공여하는 방식이다.
헤이룽장성 과기청은 한국·홍콩 등의 외자 유치를 통해 GIS에 기초한 현지 기후분석을 비롯해 △3D 지리정보시스템 개발 △산림화재모니터링 경보시스템 등 총 63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이번 합작도 그 일환이다.
과기청은 과기정보센터의 합작 설립을 통해 전자정부 사업, 유비쿼터스 사업 등 다양한 자치정부 차원의 각종 I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 센터를 인재교육·기술지원 등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간정보통신은 자사 자체 개발 제품인 인트라맵2D와 인트라맵3D, 인트라맵 웹 등 각종 GIS 엔진과 관련 응용 솔루션 전 제품군을 헤이룽장성 전산센터에 제공하고 센터 측과 함께 ‘한중 공동 솔루션’을 개발, 이를 중국 전역에 독점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공간정보통신은 1일 오후 서울 우면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세미나실에서 김인현 사장과 왕리민 헤이룽장성 부성장, 손요 헤이룽장성 과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과학센터 설립 조인식 및 인트라맵(GIS엔진) 기증식’을 가졌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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