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세대는 2006년의 타임캡슐을 땅에서 파낼 필요가 없어졌다.
25일(현지시각) 야후는 오는 27일까지 매일 저녁 미국 뉴멕시코 헤메즈에서 타임캡슐 프로젝트 콘텐츠의 상영식을 연다고 발표했다. ‘야후 타임캡슐’은 인류 현재 모습을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현재와 관련된 모든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받아 오는 2020년까지 보관하는 프로젝트다.
야후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난 10일 이후 제공받은 200개 국가의 7만개 이상 콘텐츠를 헤메스를 둘러싼 레드락 협곡의 바위에 상영함과 동시에 우주로도 쏘아보낸다.
제리 양 야후 공동창업자는 제공된 콘텐츠에 “극히 사적인 것부터 외계 생명체에게 전하는 인사도 있다”며 “상상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가 “사회적 미디어의 가장 좋은 사례며 최근 웹에서 퍼지는 관용의 문화를 강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야후는 상영식을 자체 사이트와 린든랩의 온라인 가상현실 커뮤니티 ‘세컨드라이프’에서 생중계한다.
한국에서도 상영식을 한국 시간으로 26∼28일 10∼16시에 http://timecapsule.yahoo.com/yahootime/webcast_live.php?l=kr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내달 8일까지 콘텐츠 제공으로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다.
야후는 타임캡슐을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의 디지털 문서보관소(Digital Archive)에 봉인, 오는 2020년 야후 탄생 2020년에 맞춰 개봉할 것이며 콘텐츠 복사본은 스미소니언 박물관 민속기록 보관소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