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20일 서울 홍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했다.
김 전 총재의 방문은 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은 KIST가 ‘KIST 4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를 개최하고 설립 당시 국무총리를 지낸 김 전 총재를 초대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KIST 동문회(회장 김은영 전 KIST 원장)는 KIST 설립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KIST 40주년 홈커밍데이는 지난 40년 간 변화해 온 KIST의 모습을 동문들에게 소개하고 만남의 시간을 통해 서로 유대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픈랩(Open Lab) 행사와 역사관 관람을 비롯, 기념 음악회와 리셉션 등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김 전 총재 외에도 주요 동문으로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한 채영복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과 박호군 인천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KIST는 지난 1966년 우리나라 최초 종합연구기관으로 설립됐으며 KIST를 거쳐 산업계와 학계 및 연구소로 나간 동문들은 4000여명에 달한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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