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이 14일 도입 2주년을 맞아 차세대 시스템으로 탈바꿈했다.
EMR 전문업체 이지케어텍(대표 이철희)은 서울대 병원의 기존 EMR 시스템 성능을 개선하고 신기술을 적용하는 등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 가동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2년 간의 시스템 안정화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임상진료지침 △가정간호 △장비인터페이스 △뷰어 등 항목 관련 사용자 요구사항들을 면밀히 분석, 반영했다.
이 회사는 우선 날짜별로 구성된 기존 EMR 임상 진료지침(CP) 항목을 증상단계별로 개편, 동일 질병이라도 증상에 따른 단계별 처치를 제공, 환자별 맞춤치료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성능을 개선했다. 특히 일반 병동 중심으로 운영되던 EMR CP를 응급실과 중환자실로 확대,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처리토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의 연구 검색 엔진 기능을 강화, 간호검색과 연구검색를 동시 가능케 했으며, 가정간호 업무를 EMR 시스템과 완전 통합시켰다. 이밖에 △사용자 개인 용도에 맞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성 지원 툴 △EMR의 중요 정보 식별이 가능한 텍스트 강조 기능 △인공투석기 등 의료장비와 EMR 간 인터페이스 등을 골자로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철희 이지케어텍 사장은 “이번 서울대병원 EMR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외나 타사에선 찾아볼 수 없는 3세대 EMR 시스템이 태어났다”며 “EMR 세대교체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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