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반도체 업체 인피니온은 미국 정부가 도입한 전자여권에 들어가는 전자태그(RFID) 칩 공급권을 따냈다고 2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로써 인피니온은 미국 전자여권에 들어가는 칩을 처음 공급하는 업체가 됐다.
인피니온은 물량과 가격 등 구체적인 공급 계약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올해 필요한 1500만개 중 수백만 개의 칩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오는 10월부터 전자여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인피니온은 독일, 노르웨이, 스웨덴에도 이 칩을 공급중이다.
이 회사는 3억명의 미국인 중 6700만 명이 여권을 갖고 있으며 독일 여권 소지자는 2400만 명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9억 명이 여권을 소지하고 있으며 매년 1억2500만 명이 여권을 새로 만들거나 갱신한다.
전자여권은 이름·생일·성별 등 여권소지자의 정보를 RFID칩에 저장해 전자 스캐너로 인식하도록 한 새 여권이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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