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이엔씨(대표 안동수 http://www.namooinc.co.kr)가 공장에 산재한 기계설비 데이터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생산설비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피투이(P2E)’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공장 현장에 각각 분산돼 있는 센서·관리시스템·데이터베이스·플랜트 히스토리 도큐멘트 등의 데이터를 하나의 모니터를 통해 통합관리해 준다. 또 이 정보를 기간계 시스템으로 전송해 효율적인 전사 데이터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까지 생산관리시스템(MES) 제품이 기존 설비 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있지만 ‘피투이’처럼 한곳에서 통합관리하는 제품은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나무아이엔씨는 이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MES업체와 제휴를 추진중이다. 이 제품은 이미 하이닉스반도체·삼성SDI 등에 운용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에도 시범적으로 공급됐다.
안동수 나무아이엔씨 사장은 “제조업체 가운데 대기업을 중심으로 영업을 벌일 것”이라며 “이 제품 판매를 통해 연간 3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무아이엔씨는 확장성표기언어(XML) 대표업체였던 씨오텍 직원들이 지난해 2월 설립한 회사로 △XML 소프트웨어 △생체인식솔루션 △보안 통합 소프트웨어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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