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정보보호 기업인 퓨쳐시스템이 가상사설망(VPN) 등 정보보호 사업을 정리할 전망이다.
퓨쳐시스템과 오는 17일 주식교환을 하는 디지탈바이오테크놀로지(대표 장준근)는 9일 기자 간담회를 하고 주식교환이 성사되면 기존 정보보호 사업부분을 정리하고 랩온어칩(Lab on a chip) 등 나노기술 사업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100% 자회사로 편입되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 디지탈바이오테크놀로지는 사실상 퓨쳐시스템과 합병하고 세포 내 유전자 삽입 시스템인 ‘마이크로포레이터’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퓨쳐시스템을 통해 코스닥에 우회 상장하는 디지탈바이오테크놀로지는 이들 제품으로 올해 40∼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고 있으며 2010년까지 매출 1000억원에 영업 이익 400억을 기대하고 있다.
장준근 디지탈바이오테크놀로지 사장은 “주총에서 주식 교환이 성사되면 사명을 나노엔텍으로 바꾸고 퓨쳐시스템의 기존 보안 사업부는 이른 시간 안에 정리할 것”이라며 “보안 사업부의 분리나 영업 양수 계약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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