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일본 2개 통신사와 손잡고 9월 도쿄에서 와이맥스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레드헤링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모토로라는 보다폰재팬과 재팬텔레콤을 소유한 소프트뱅크 그룹과 협력, 9월 와이맥스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동통신사 보다폰재팬과 유선통신사 재팬텔레콤은 26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모토로라는 시범서비스 기간은 5개월이며 이 기간에 2.5GHz 주파수 대역 사용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5개의 액세스 포인트를 갖춘 네트워크 설치 장비와 25개의 휴대폰 초기모델을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네트워크 설치에 드는 비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회사는 와이맥스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2007년 하반기에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라그후 라우 모토로라 네트워크·기업비즈니스 분야 선임 VP는 “와이맥스는 실용적인 기술”이며 “와이맥스는 와이파이를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맥스는 무선랜 와이파이(Wi-Fi)의 장거리 버전으로 광범위한 브로드밴드 커버리지가 특징이다. 이동형과 고정형으로 구분되며 초당 40Mb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작년 12월 미국전기전자협회(IEEE)의 승인을 받은 모바일 와이맥스 표준은 영국·파키스탄·네덜란드·미국 등에서 상용화가 추진중이다. 2004년 IEEE의 승인을 얻은 고정형 와이맥스는 모뎀을 통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케이블과 디지털가입자회선(DSL)을 통한 인터넷 서비스의 경쟁자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와이맥스를 상용화하려는 다른 일본 이동통신사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KDDI는 이미 오사카에서 와이맥스 시험을 종료했으며 NTT도코모는 도쿄에서 1년간의 와이맥스 시험을 계획중이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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