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전자, HSPM 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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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식 이레전자 사장(오른쪽)이 인증기관인 SGS의 강성채 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디스플레이 전문회사인 이레전자산업(대표 정문식 http://www.erae.com)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산하 전자부품 품질 평가기관인 IECQ가 제정한 HSPM 인증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HSPM(Electrical & Electronic Components and Products Hazardous Substance Process Management System Requirements) 인증은 품질경영시스템에 유해물질 경영 프로세스를 접목한 시스템 인증으로 국내 업체가 취득하기는 이레전자가 처음이다.

 이레전자는 이번 HSPM 인증 취득으로 세계 시장에 진입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경쟁우위를 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외 각 국가별 환경법규를 준수함으로써 실사를 면제받고, 유해물질 테스트 요구사항도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유해물질 규제 관련 법규 미준수로 인한 제품 클레임 비용 감소 및 법적 손해배상에 대한 경영 위험성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레전자 정문식 사장은 “RoHS, 미국 캘리포니아 상원법률50조, 중국11조·12조에 이어 HSPM 인증까지 취득하게 됨에 따라 전세계 유해물질 규제 국가의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HSF(무유해물질) 전자제품 제조회사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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