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이 올해 1월 출범 이후 7개월만에 IT 갑옷을 입고 개청 본연의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출발점에 다시 섰다. 방사청은 우리 군의 전장정보체계 구축 등 7조원 규모의 조달 업무를 수행중이지만 IT로 사업 관리체계를 재무장, 그간의 공정성 논란 소지를 씻고, 획득 사업 완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24일 방사청은 ‘방사청 조직 재설계 및 정보화전략계획수립(BPR/ISP) 사업’ 구축업체로 삼성SDS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6억2000만원 규모로 올 11월말까지 수행, 완성시 방사청의 조직 및 사업운영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팀제 및 매트릭스 조직 검토를 포함해 조직이 재설계되는 것은 물론 불필요하면서 중복된 획득업무를 개선하는 등 사업관리와 계약업무 효율화를 병행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방사청은 이를 계기로 획득사업 체질개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즉 8개 기관에 분산된 획득관련 조직 및 업무를 물리적으로 통폐합한 방사청이 IT 도입을 계기로 국방 획득업무의 투명성을 강화, 획득 관련 비리 발생의 악순환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소요군 지향의 방위사업 행정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를 계기로 참여정부의 국방획득 제도 개선 취지를 살리고, 청 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 분석을 통해 업무 절차를 개선, 전장관리통합정보체계(MIMS)·중앙방공관제센터(MCRC) 등 개청 이후 불거진 획득사업의 절차상 문제점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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