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관장 권경상)은 국제표준도서번호의 한국산업규격인 ISBN KS(KSX 6004)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7월 11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현재 10자리 ISBN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서번호수가 한계에 도달하자 국제 ISBN 관리기구가 국제표준규격(ISO 2108)을 개정, 2007년 1월 1일부터 전세계적으로 ISBN의 13자리 사용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공청회는 이창열 동의대 교수의 ‘국제표준도서번호(ISBN)의 국제동향과 전망’ 에 관한 주제발표와 개정안 설명, 사용실태에 관한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KS 개정을 통한 국내 출판물의 ISBN 번호수용력을 확대해 국내외 출판물에 대한 문헌정보와 서적유통의 효율성을 증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ISBN은 전세계에서 발행하는 각종 도서에 부여하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고유 식별번호다. 우리나라는 국립중앙도서관이 1990년 국제 ISBN 관리기구에 정식 가입하여 국가번호 ‘89’를 배정받았다.
1992년 ISBN의 한국산업규격(KS)을 제정한 이후 국내 출판사에 ISBN을 배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국내서적 유통의 효율화와 문헌정보 유통의 표준화에 기여해 왔다.
유수련기자@전자신문, penag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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