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엔시스템(대표 이명조·김흥국)이 오는 2009년 매출 1조원 달성을 통해 IT인프라 서비스 시장 1위와 10대 IT서비스(SI)업체에 도전한다.
정원엔시스템는 5일 2009년까지 IT사업에서 6400억원, 건설에서 3600억원을 올려 1조원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공급 품목을 늘리고 IT서비스와 컨설팅 인력을 크게 확대키로 하는 등 사업 혁신에 돌입했다.
정원은 그동안 HP 유닉스 서버 위주로 직판 영업을 해왔으나, 최근 HP 탠덤과 x86서버·하이얼·와이즈 PC·EMC 스토리지·오버랜드 테이프 장비·오리엔트사 디가우저 장비 등 시스템 유통 규모를 크게 늘렸다. 여기에 BEA·오라클·HP오픈뷰·레가토·시트릭스 등 솔루션 공급 계약도 맺었으며 솔루션과 서비스 인력도 기존 20명에서 최근 60명으로 확충했다.
정원은 매출 확대를 위해 인수합병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수합병 대상은 솔루션·건설업체로 솔루션은 대상업체를 5, 6개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엔시스템은 연말께 1, 2건의 M&A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이 회사 김흥국 사장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까지 원스톱이 가능한 종합 솔루션업체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정원엔시스템은 지난 97년 제조·건설업 기반 모기업인 정원과 합병했으며 크게 IT와 건설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올린 2200억원 매출 중 IT부문 매출이 대부분(2100억원)을 차지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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