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컴퓨터 가져오시면 보상해 드립니다.’
애플 컴퓨터가 매킨토시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재활용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
애플은 앞으로 소매점이나 웹 사이트에서 새로운 맥을 구입한 고객이 보유한 낡은 컴퓨터를 가져오면 이를 보상해 주기로 했다.
특히 보상 대상에는 애플의 맥 컴퓨터 외에 윈도 기반 PC도 해당된다.
지난달 31일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에 따라 고객들은 맥을 구입하면 무상으로 재활용 창구에 송부할 수 있는 방법이 기록된 꼬리표 파일을 e메일로 받게 된다.
애플은 이미 휴대형 디지털 음악 플레이어인 아이팟을 구매한 고객들이 구형 제품을 가져올 경우 아이팟 구입가격의 10%를 할인해 준다.
애플은 지금까지 실리콘밸리 소재 쿠퍼티노 본사에 재활용 창구를 마련해 낡은 컴퓨터를 수거해 왔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주주 총회에서 환경 관련 전략이 부족하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한편 델은 PC 구입자에게 무상 재활용 옵션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HP도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의 목록을 만들고 HP 신제품 구입시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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