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의 온상으로 전락한 공공기관의 휴면 홈페이지가 대대적으로 정리된다.
국정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는 29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활용이 적은 휴면 홈페이지를 정리하라고 권고했다.
NCSC는 각 기관에서 운영중인 홈페이지의 일일접속 수와 최근 자료 등재 시기 등의 실태를 파악해 활용도가 적은 홈페이지를 폐쇄하거나 유사 홈페이지와 통합 정리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각급기관에서 운영중인 홈페이지 중 장기간 접속자가 없거나 사용되지 않고 방치된 홈페이지가 해커에 의해 위변조되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이들 휴면 홈페이지가 악성코드 유포와 금융 사기의 경유지로 악용되는 사례도 급증했다.
주요정리 대상 홈페이지는 정보화 사업 추진과정에서 테스트 용도로 개설된 후 사업 종결 후에도 방치된 임시 홈페이지다. 또 기관이나 부서가 새로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방치한 구 홈페이지 등이다.
없어지거나 청산된 조직과 기업, 동호회, 협의회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종결된 업무나 연구개발 사업 홈페이지가 대대적으로 정리된다. 운영자가 퇴사하거나 졸업해 관리가 안 되는 개인 홈페이지와 폐회된 워크숍과 콘퍼런스 등 행사관련 홈페이지도 정리된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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