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전사자원관리(ERP) 시장의 관심사 중 하나인 현대해상화재보험 프로젝트가 액센츄어·SK C&C·현대정보기술 3개 IT서비스 업체 간 경쟁으로 압축됐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안서 접수가 마감된 현대해상 ERP 프로젝트에 액센츄어와 현대정보기술이 각각 SAP 솔루션을, SK C&C가 오라클 솔루션을 들고 응찰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해상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자 선정작업을 거쳐 오는 7월께부터 향후 1년 이내에 재무회계·관리회계·성과관리 등을 포함한 ERP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IT서비스 업체 간 주사업자 경쟁 외에도 최근 생명보험 시장을 중심으로 맞대결을 펼쳤던 한국오라클과 SAP코리아가 손해보험 시장에서 재격돌한다는 점에서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생보 빅3 시장에서는 SAP코리아가 삼성생명을 확보했고, 최근 들어 한국오라클이 교보생명과 대한생명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면서 다소 우세한 형국이다. 하지만 손보 시장에선 SAP가 삼성화재·동부화재 사이트를 확보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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