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에이씨시스템, `시스템 에어컨 총력`

 에프에이씨시스템(대표 김민기 http://www.facsys.co.kr)이 ‘엑시온(X-cion)’이라는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며 시스템 에어컨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엑시온’은 ‘Action, X’와 ‘시원하다’를 결합한 것으로 ‘배로 시원한 시스템 에어컨’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에프에이씨시스템은 우선 중국 미디어의 시스템 에어컨을 ‘엑시온’ 브랜드로 출시, 음식점이나 개인병원 등 자영사업자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이 달 말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은 5마력 소형 시스템 에어컨으로 실외기 한 대에 천정형 실내기 3대로 구성되며, 성능계수(CoP)나 운전비에서 효과적이다.

 특히 에프에이씨시스템은 삼성카드와 제휴를 맺고 내구재로는 처음으로 운용리스(렌탈)를 실시, 초기 구입비 부담없이 시스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실제 연 소득 4000만∼8000만원 개인사업자가 시스템 에어컨 구입시 695만원이 들지만, 운용리스(12개월)의 경우 150만원 정도 줄어든 547만원에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에프에이씨시스템은 기존에 자영업자들이 주로 사용해 온 히트펌프 방식 냉난방기(스탠드형)를 시스템 에어컨으로 보상 판매하는 한편, 에어컨 전문 판매사인 포스탑을 통해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김민기 사장은 “신규 브랜드 런칭과 함께 대대적으로 시스템 에어컨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업소용 스탠드형 에어컨을 천정형으로 교체해 가겠다”고 밝혔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