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의 유지보수 업무를 전담할 업체가 사실상 내정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썬은 G사를 유지보수 업체로 내정하고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한국썬은 그동안 여러 협력사들이 나눠 진행했던 중대형 고객(named account) 유지보수 업무를 변경, 전문업체 한 곳에 일괄적으로 맡기기로 하고 그동안 업체 선정작업을 해왔다. 한국썬이 유지보수 서비스를 전담 제도로 변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G 사는 이번 서비스 계약을 따기 위해 한국썬 제품만 유통하는 업체(Pure LSP) 3∼4곳이 지분을 투자해 새롭게 설립한 업체다. 최종 계약이 완료되면 G 사는 전국 단위로 한국썬의 유지보수 서비스 업무를 맡게 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국썬이 서비스 방식을 바꿔 중소 협력사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 신규 업체인 G 업체가 선정된 것에 대해 이미 내정돼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한국썬은 “아직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최종 계약이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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