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빌(대표 김상복)이 3일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개인· 기업이 웹의 모든 이미지와 벨소리 등을 휴대폰에 전송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엠비즈스테이션(http://www.mbizstation.com) 서비스를 시작했다.
엠비즈스테이션은 웹상의 bmp, gif, jpg, png 등 모든 이미지를 휴대폰의 사양에 맞추어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기존 이동통신사업자 내에서도 제공하지 않는 50초 프리미엄 원음 벨 다운로드를 해주는 ASP 모델이다.
기존에 이미지를 휴대폰에 다운로드를 받기 위해서는 이미지 처리 솔루션을 구비하고 직접 개발해야 하는 등 부담이 컸다. 또 무선망 개방에 다운로드 플랫폼이 포함됐지만 이동통신 3사를 모두 계약 후 각각 연동해야 하고 이에 따른 인력, 소요 기간 등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김상복 애니빌 사장은 “최근 기업, 학교, 공공기관 분야에서 도입하고 있는 모바일 회원증, 출입증, 상품권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엠비즈스테이션은 휴대폰 배경화면을 응용한 다양한 모바일 비즈니스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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