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엔터, 로봇 R&D업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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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우엔터테인먼트(대표 강한영 http://www.sunwoo.com)는 자율형 주행로봇의 모듈·부품 개발을 담당하는 로봇R&D 업체인 ‘디유(dU)로봇’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디유로봇은 선우가 전액 출자하고 강정원 단국대 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를 대표로 영입해 오는 6월 설립되며 로봇플랫폼과 제어·통신·전력관리 모듈 등의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강 교수를 중심으로 반도체·전기·전자 분야 박사 5명을 포함, 9명으로 꾸려진다.

설립 첫해인 올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 30억원, 2008년 50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선우는 최근 독일 보안로봇전문회사인 로보와치와 아시아지역 판권 계약을 맺은 데 이어 디유로봇을 설립, 지능형로봇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5월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명도 로봇사업 지주회사인 ‘디유하이텍’으로 변경하는 등 체제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선우측은 “보안·경비에 이용되는 서비스로봇은 2025년까지 연평균 15%의 성장률이 예측된다”며 “디유로봇 설립은 선우가 로봇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첫 발짝”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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