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품질보증 자격을 수여하는 공인소프트웨어 품질보증(CSQA) 자격증 보유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오픈웨이브코리아의 정혜경씨(32)로 이번 자격증 획득을 계기로 국내 개발자로서 전문가 수준의 품질보증 규정 준수 및 실행부문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에서는 결과물인 제품 중심의 테스트를 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이 자격증을 갖게 되면 개발 전 과정에 걸쳐 테스트 및 문서관리 등을 통해 품질보증을 할 수 있다.
CSQA는 국제 IT 표준 품질보증 자격증 인증기관인 소프트웨어 서티피케이션스(Software Certifications)에서 제공하는 SW 품질보증을 위한 전문 자격증 발급 시험으로, 전 세계 2만7000여명이 보유하고 있다.
정혜경씨는 “품질보증 프로세스는 궁극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늘날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에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자격증 획득을 계기로 이러한 것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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