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안정숙, 이하 영진위)의 한국영화 해외 진출 지원 사업 방향이 완성작 마케팅에서 영화 프로젝트 연구개발(R&D) 단계 지원으로 바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18일 서울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정 영화 프로젝트를 선정, R&D 단계부터 국제적 감각을 갖춘 작품을 지원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진위는 ‘영화진흥위원회 필름메이커 디벨럽먼트 랩 2006’을 구성하고 5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영진위는 또 국내 영화 제작사의 중국 현지 진출을 지원키 위해 중국 현지 유력 영화계 인사를 대거 섭외해 중국 영화 시장의 특성과 구조, 교류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담당한 ‘비즈니스 R&D캠퍼스’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재외동포 영화인을 대상으로 ‘저예산영화 제작지원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한류의 영향을 받고 있는 일본 관객에게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제대로 알리고 비주류 한국 영화의 진출통로를 만들기 위해 ‘비주류 한국영화 일본 전용관사업’을 적극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영진위는 이를 위해 일본 시부야에 위치한 예술실험영화 극장 이미지포럼과 계약을 맺고 12주 동안 비주류한국영화를 개봉, 상영할 계획이다.
안정숙 영화진흥위원장은 “앞으로 영진위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한국영화가 해외에 진출, 한국영화 브랜드파워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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