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익 동부생명 대표는 지난 14일 창립 17주년을 맞아 2005년 회계연도 결산을 기점으로 누적적자를 완전 해소, 동부생명이 우량 생보사 대열에 합류했음을 공식 선포했다.
동부생명은 지난해 회계연도 가결산 결과, 수입보험료 전년 대비 약 53% 증가한 7000억원과 함께 배당전이익이 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창사 이후 외형 성장보다는 고능률 조직 운영 및 고수익 상품 판매 등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의 결과다. 특히 합작 형태로 출범한 생보사(7개) 중 외부 도움 없이도 토종 보험사로서 이름을 지킨 유일한 생명보험사로 평가받았다.
동부생명은 2010년 수입보험료 3조원, 자산 8조원, 이익 2000억원의 초우량 생보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성과주의 경영시스템의 구축과 함께 경영혁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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