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식씨(54)와 김동수씨(50)가 정통부 1급 승진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관계기관과 부처에 따르면 석호익 정책홍보관리실장과 이성옥 정보화기획실장의 사퇴로 비상한 관심을 모아온 정보통신부내 1급 승진대상에 김원식 전문위원과 김동수 정보통신진흥국장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1급 승진 대상자로는 두 사람 외에 김재섭·양준철·유필계·이규태·형태근씨 등 행시 22회 출신 국장들이 자천타천으로 언급돼 왔었다.
그러나 김원식 전문위원이 관례에 따라 승진하고, 내부 승진 몫은 그동안 진흥국장으로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온 김동수 국장에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행시 22회 출신으로 정보통신부에 입문, 20년이 넘게 외길 근무를 해와 관련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갖췄다는 평가다. 김원식씨는 현재 여당(열린우리당)에 파견된 전문위원으로, 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 파견, 중앙전파관리소장·정보보호심의관·정보통신전략기획관 등을 거쳤다. 김동수씨는 정보통신연구관리단·강원체신청장·정보기반심의관·감사관 등을 거쳐 현재 정보통신진흥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에 따라 1급 승진 후속인사에 정통부 내외의 시선이 쏠렸다. 특히 오는 7월 고위공무원단이 출범하면 1급에 준하는 보직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통신방송정책본부장에 누가 임명될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인사위원회 한 인사는 “지난주 금요일 오후 2인의 승진자 명단이 올라온 것으로 안다”면서 “아직 결재 단계가 남아 있어 확정적으로 얘기하기는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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