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통합지식관리시스템’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 기록물관리시스템 등과 함께 이달 중 출범 예정인 국정과제실시간관리추진단의 통합·연계 업무 영역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는 이번 주 중 관련 정보전략계획(ISP)을 발주하고 이달 말까지 사업자 선정과 업체 계약을 마친다고 11일 밝혔다.
행자부는 이후 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총 3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ISP 작업을 완료하게 된다. 8월 본 사업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발주와 계약을 끝내고 9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인 구축작업에 착수, 내년 1월 정부통합지식관리시스템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게 행자부의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정부지식관리센터(GKMC)의 고도화가 아닌 전면 신규 구축 차원에서 추진된다. 특히 정부기능연계모델(BRM) 분류체계를 기반으로 모든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부통합 지식분류체계로 설계된다.
행자부는 정부통합지식관리시스템의 효율적인 연계를 위한 연계표준과 지침도 이번에 새로 마련한다.
한창섭 행자부 과제관리팀장은 “각 부처의 평균 지식등록 건수는 9900건인 데 비해, GKMC의 지식연계 건수는 1520여 건에 불과한 점 등 기존 연계나 검색기능 등에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행정지식의 효율적 공유·활용이 가능해져 정부 내 지식공유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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