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6억8000만달러를 들여 메모리카드 업체인 렉사 미디어를 인수키로 했던 계획이 반대론자들의 적극적인 렉사 주식 매집으로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본지 3월 10일자 20면 참조>
새너제이 머큐리 뉴스는 22일(현지시각) 헤지펀드 D.E.쇼가 렉사미디어의 지분을 7.9%까지 매집, 3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행보에 대해 D.E.쇼는 마이크론의 렉사 인수 협상을 막으려는 의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많은 업계 관계자들은 의도를 드러낸 ‘신호’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억만장자의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과 다른 투자자들 또한 마이크론과 렉사의 인수를 무산시키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1일 엘리엇 어소시에이츠 L.P.와 자매 펀드 엘리엇 인터내셔널 L.P.는 렉사미디어 지분 6.5%를 사들였다. 이 헤지펀드는 마이크론의 렉사 인수를 반대한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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