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착공되는 북한 개성공단 내 첨단 아파트형 공장의 투자환경을 살펴보기 위한 시찰단이 현지를 방문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김칠두 이사장, 김규만 대구경북봉제조합 이사장, 박근규 한국의류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섬유·봉제업계 관계자 100여명으로 구성된 투자시찰단을 24일 개성공단에 파견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단지공단은 개성 아파트형 공장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강당에서 하고, 이미 진출해 있는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기업을 방문해 입주와 기업활동에 필요한 각종 준비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산업단지공단은 작년 9월 개성공단 1단계 사업 분양에서 아파트형 공장용지 입주자로 선정됐고 건축설계를 거쳐 오는 5월 공장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부지 4000평에 전체면적 8100평 규모로 건립되는 개성 아파트형 공장은 업체당 100평 기준으로 40여개사가 입주할 수 있는 6400평의 공장시설과 기숙사·교육훈련·운동·식당·매점 등 1700여평 지원시설로 구성된다. 개성 아파트형 공장에는 섬유·봉제 등 국내 노동집약업종이 우선 입주할 예정이며 산단공은 상주직원을 파견해 입주업체의 경영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칠두 이사장은 “개성 아파트형 공장은 국내 제조업의 산업 공동화 예방은 물론 섬유·봉제 등 전통 제조업체들이 경쟁력을 새롭게 확보하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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