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대역 통합 네트워크 서비스
세계 통신환경의 화두는 시대에 따라 계속해서 변화를 겪었다. 1970년대는 컴퓨터와 통신의 결합, 1990년대 인터넷 기술의 보급, 그리고 2000년대 유무선 통합 서비스의 무한경쟁 등 통신 서비스는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수단이 됐다.
우리나라도 이제 이 같은 통신 분야에서 세계적 흐름을 주도할 정도로 막강한 통신 인프라와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 책 ‘광대역 통합 네트워크 서비스’는 우리의 강점인 통신망에 대한 기초 이론에서부터 BcN·와이브로·HSDPA·DMB·IPTV 등 최신 기술을 포함해 국내 통신 기술의 발전사와 차세대 통신 융합기술을 총망라한 종합 통신 바이블이다. 저자들은 총 1160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에서 통신 기술의 태동은 물론이고 그 변화과정, 최신 기술 동향과 전망까지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각각 국내 최대 통신업체에서 다년간 현장 실무를 쌓은 후 대학교수로, 현 청와대 IT 행정본부장으로 활동중인 저자는 변혁기의 국내 통신업계가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년에 걸쳐 방대한 자료를 수집, 기초 개념 설명과 다양한 그림 자료를 통해 전문 기술을 쉽게 설명했다. 특히 도표와 구조도를 최대한 활용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총 22편으로 구성된 이 책은 초반부 6편까지 통신망의 개요에서부터 LAN과 통신 프로토콜·패킷 교환망·협대역 종합정보통신망(ISDN)·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과 ATM 등까지 소개했다. 7편부터는 위성통신과 이동통신, 광통신, 지능망 서비스 등 기초 기술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통신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11편부터는 현대인의 생활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초고속가입자망과 아직 태동 단계인 인터넷전화(VoIP) 등 패킷 음성서비스, CTI 등 응용 기술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뤘다.
후반부에서는 통신과 방송의 융합, 스마트폰과 영상휴대전화 등으로 대표되는 차세대 다기능 단말기에 대한 설명도 제공했다. 또 최근 뜨거운 이슈인 DMB와 IPTV 등의 시스템 구성과 추진형황, 앞으로의 전망 등도 이 책에서 찾아볼 수 있다.
양재수·주대준 지음. 전자신문사 펴냄. 4만5000원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