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가 지난 해 11월 총무성으로부터 부여 받은 휴대폰 면허를 새로운 주파수 대역 할당 등의 조건이라면 반납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
손정의 소프트뱅크사장은 22일 총무성의 통신·방송 융합시대를 생각하는 모임에 참석해 “이미 취득한 1.7㎓ 대역의 주파수가 신규 사업자를 위한 것이라면 반납을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는 얼마전 소프트뱅크가 보다폰 일본법인을 인수하면서 불거진 두 개의 주파수 대역 취득에 대한 지적에 구체적 답변을 내놓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본지 3월 8일자 14면 참조
이날 손 사장은 “1.7㎓ 대역 주파수를 반납할 경우 휴대폰 사용에 문제가 없는 새로운 주파수를 할당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NTT도코모와 KDDI가 800㎒ 대역을 보유하고 있지만 보다폰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기존 휴대폰 사업자 간의 공정한 경쟁을 위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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