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은 22일 UCI(Universal & Ubiquitous Content Identifier) 이용자포럼 3차 총회와 콘퍼런스를 250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서는 디지털 콘텐츠 외에도 상품·도서 등 실물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된 UCI 명세서의 최근 버전인 2.0이 발간돼 참가 회원들에게 배포됐다.
총회에 이어 개최된 콘퍼런스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UCI가 적용돼 과학기술정보의 대국민 서비스가 향상된 내용이 성공사례로 발표됐다. 또 SBSi와 하나로드림에 도입된 콘텐츠 관리체계와 업무 프로세스 효율성 제고 사례도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UCI 서비스 시스템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전산원측은 이 시스템의 24시간 무중단 운영을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김창곤 전산원장은 “디지털 콘텐츠 식별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향후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비한 u식별체계의 연구·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이번 행사는 올해 UCI 적용 지원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여러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관계자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토록 기획됐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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