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14일 한국남부발전주식회사와 부산연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의 주요 내용은 부산시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따른 각종 인·허가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남부발전은 부산연안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올해 타당성조사에 착수하는 것 등이다.
부산연안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후보지는 다대포와 가덕도간 연안해상을 대상으로 하며 1단계 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성이 있을 경우 2020년 1차 사업기간 동안 35만킬로와트(사업비 75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장차 총규모 100만킬로와트까지 설치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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