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코리아 "올 매출 목표 900억"

Photo Image

 일본 니콘의 한국 법인인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4월 3일 공식 출범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야마구치 노리아키)는 9일 이 같이 밝히고 올해 매출 9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야마구치 노리아키 사장은 “한국의 카메라 시장이 세계 톱 10에 진입할 만큼 중요한 지역으로 성장해 니콘이 직접 진출을 결정했다”며 “니콘 브랜드 전 제품에 대한 마케팅과 지원 부문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올해 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니콘은 우선 한국에서 고객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13일 AS센터와 콜센터를 오픈하고 올해 전시 판매장도 전국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야마구치 사장은 “보다 신속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니콘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통해 니콘 브랜드를 알리고 사업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니콘은 900억원의 매출 중 약 40%를 렌즈를 포함한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 사업으로 달성하는 한편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부문도 무선랜을 지원하는 신개념 제품으로 국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