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방어적이던 초고속인터넷 사업자 파워콤의 영업 전략이 공세적으로 전환된다.
파워콤(대표 이정식)은 최근 주력상품인 ‘엑스피드’ 광랜 광고<사진>를 재개한데 이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가입자를 공세적으로 모집하기로 하고 길거리 게릴라 등 다양한 프로모션 계획을 준비중이라고 8일 밝혔다. 취임 3개월째인 이정식 사장도 부문별 전략회의를 직접 주관하고 전국 현장을 돌면서 직원을 독려하는 등 영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초고속인터넷 시장에 진입했던 파워콤은 기존 사업자들의 집중 견제를 받았으며 사업자식별번호(AS넘버), 이중망 대책 미비 등으로 당국으로 부터 ‘1개월 신규 모집 금지’라는 강력한 제재를 받고 영업전략을 수세적으로 전환해야 했다.
파워콤은 이같은 공세적 전략을 통해 연말까지 가입자 100만(1월말 현재 33만)을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대신 20여만의 데이콤 보라홈넷 가입자에 대한 이관 작업은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쟁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부가서비스 및 콘텐츠 강화를 위해 10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또 지난해부터 데이콤과 함께 기획한 ‘TV포털’ 사업 준비를 마치고 조만간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콘텐츠 확보를 위해서는 콘텐츠 사업자 인수까지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파워콤이 하반기부터 LG그룹 통신계열사와 공동으로 ‘직원 할당’ 마케팅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긴장하고 있다.
파워콤 관계자는 “직원 할당 마케팅은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