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열차와 비행기, 버스, 지하철 등 성격과 운영주체가 다른 교통수단 환승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7일 교통 정보를 통합 제공해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하는 ‘유비쿼터스 환승교통 종합정보(UTI:Ubiquitous Transport Information)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철도공사와 공항공사, 지방자치단체 등 각 교통시설 운영주체가 개별 시스템을 갖춰 정보공유가 쉽지 않은 관계로 출발부터 도착까지 지하철-기차-버스 등 서로 다른 교통수단 연계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적잖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도입되는 UTI시스템은 기관별로 독자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교통 정보를 상호 연계하고 이용자에게 예약을 비롯해 환승이동경로 및 돌발상황 안내 등을 실시간 통합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건교부는 1단계로 올해 추석에 맞춰 기관별 교통정보를 통합한 콘텐츠를 인터넷 등을 통해 시범제공하고 2단계(2006∼2007년)로 서울역과 김포공항 등 주요 환승지점에서 가변정보판(VMS)과 휴대폰, PDA 등을 이용해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2010년까지 전국 주요 공항과 역사를 중심으로 UTI를 확대 구축하고 도로 및 대중교통 정보를 통합해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최소 비용, 최단 시간이 소요되는 최적경로서비스(Trip Planner)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UTI 제공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의 시공자로 최근 SK C&C 컨소시엄을 선정, 오는 11월 사업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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