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화학이 한국과 일본 등지에 약 500억엔을 투자해 편광필름 생산을 지금보다 3배 이상 늘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일 스미토모화학이 삼성전자, 샤프 등의 증산 계획에 맞춰 한국과 일본, 중국 등지의 생산공장에서 편광필름을 대대적으로 증산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편광필름은 일정 방향에만 빛을 통과시키는 LCD 패널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부품이다.
스미토모는 한국과 일본에 건설 중인 3라인(연간 생산량 합계 1800만㎡)에 이어 추가로 4라인( ” 3400만㎡)을 신설한다. 4라인이 완공되는 내년 여름 무렵에는 생산능력이 연 7600만㎡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신설하는 4라인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32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용으로 향후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평택시 공장에 2개 라인을 추가해 삼성전자, 소니 등에 공급하며 일본에서는 아이치현 공장에 1개 라인을 신설해 샤프의 증산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밖에 중국 공장은 장쑤성에 1개 라인을 신설해 샤프 등 중국내 LCD TV 조립공장에 공급하게 된다.
스미토모는 편광필름 세계 2위업체로 점유율이 25%인데 향후 적극적인 투자로 이 분야 1위인 닛토덴코(日東電工)를 추격한다는 구상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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