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하이엔드 컴퓨터 판매의 최대 증가요인으로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용 컴퓨터 수요가 꼽혔다.
레드헤링에 따르면 케빈 롤린스 델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각)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골드만 삭스 기술 투자 콘퍼런스에서 델이 향후 이 분야의 매출증가에 힘입어 현 분기 이후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델의 하이엔드 컴퓨터는 XPS 브랜드의 게임용 데스크톱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촛점을 맞춘 인스파이런 노트북을 포함한다.
롤린스 CEO의 발언은 델이 안정적이지만 실망스런 매출로 이어지고 있는 저가 PC에서 벗어나는 데 대해 심각하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데 롤린스 CEO는 델이 하이엔드 시장으로 옮겨가야만 한다고 주장해 왔다.
시장 조사 업체 엔트포인트 테크놀로지스의 로저 케이 설립자는 델의 시도가 이 회사의 전체 제품 라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