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국방정보화 과제인 공군 ‘제1 중앙방공관제센터(MCRC) 노후 교체’사업에 지난달 21일 응찰한 ‘삼성SDS-미국 TRS’ ‘LG CNS-미국 노스롭’ ‘KT-이스라엘 네스’ ‘포스데이타-휴니드테크놀러지스-미 보잉’ 등 4개 컨소시엄 모두 1차 관문을 통과했다.
1일 방위사업청 및 업계 등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공군 MCRC 노후교체 사업에 참여한 4개 컨소시엄의 제안 서류를 평가, 1차로 2개 업체를 탈락시킨 후 나머지 업체를 대상으로 예비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당초 예상을 깨고 전부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4개 국내·외 업체의 컨소시엄 간 가격 및 기술 이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5∼6월께 공군 MCRC 예비사업자 선정 입찰 공고가 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4개 컨소시엄 모두 수십명의 인력을 이번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입, 상당한 인건비 부담에 시달릴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컨소시엄의 제안 서류 기술 점수가 특정 점수를 넘으면 모두 합격시킨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 옥석을 가려지 못한 탓에 모든 컨소시엄은 타 사업에 인력을 투입하지 못한 채 인력을 계속 유지, 원가 부담이 늘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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